
세종 여성성장금융이 출산·육아기 여성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새로운 정책금융으로 본격 시행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 특별출연을 활용한 '세종 여성성장금융' 협약보증을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총 30억원 규모다. 여성기업의 성장 단계와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핵심이다. 세종 여성성장금융은 출산과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동시에 일반 여성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금융정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5기 여성기업 성장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 특별출연금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의 경영 여건과 성장 단계에 맞춘 3-Track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출산·육아기 여성기업, 일반 여성기업, 일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보증 한도와 지원 조건을 적용한다.
가장 큰 혜택은 출산·육아기 여성기업에 제공된다. 이들 기업은 정책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대 2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산출보증한도의 200% 범위 안에서 보증한도를 우대 적용한다. 연 0.9%의 우대 보증료율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일반 여성기업도 성장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1억5천만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창업 이후 성장 단계에 있는 여성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고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일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최대 1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여성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경영 안정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정책금융과 민간 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여성기업 지원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가 여성기업인의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면 여성기업은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진다. 이는 투자 확대와 사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여성기업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주체"라고 말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부터 성장 단계의 여성기업까지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여성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 여성성장금융은 여성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정책금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맞춤형 보증지원과 금융비용 완화를 통해 여성기업인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